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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무소음 PC를 만들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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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PC 업그레이드 열풍이 불고있다.
고사양 게임과 소프트웨어의 출시로 예전의 PC로는 새로출시되는
게임하나 제대로 돌릴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이런한 컴퓨터를 사게 될경우 CPU, VGA, 파워, 케이스등을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하드웨어 제품들은 발열이 많기 때문에 쿨러가
반드시 필요하게 마련이다.

이렇게 될 경우 CPU팬쿨러, VGA팬쿨러, 파워팬쿨러, 케이스팬쿨러가
필요하다. 결국 팬쿨러의 소음은 엄청나게 들릴수가 있다.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써도 좋지만, 밤새도록 PC를
켜두어야 되는 분들에겐 소음이 엄청 신경을 쓰게 만들수 있다.
그래서 필자가 무소음 PC를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CPU 팬쿨러

컴퓨터의 핵심부품인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쿨러가 반드시 필요하다.
쿨러가 없으면 CPU가 타거나 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언제나 시원하게 쿨러를 돌려줘야 한다.

intel CPU에 비해 AMD CPU가 발열량이 많기 때문에
고성능 쿨러를 이용하는데 고성능 쿨러를 이용할 경우 소음이 더 많이 발생된다.

이 소음과 온도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는 무소음용 쿨러가 필요한데 공랭식과 수냉식이 있다.

공랭식은 일반 쿨러 방식으로 팬이 돌면서 바람으로 열을 빼주는 방식이고,
수냉식은 자동차의 라지에타와 같이 물을 이용해서 열을 식혀주는 방식이다.

수냉식은 공랭식에 비해 값이 비싸기 때문에 돈에 구애받지 않는 분들은
수냉식을 이용하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보겠다.

보통 유저들은 공랭식중에 열 전도율이 좋은 구리로 된 팬쿨러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쿨러를 장착할경우 열을 위로 전도 시켜 팬위에 쿨러를 장착하여 열을 빼는 방법으로 되어있다.
요즘 나오는것중에는 쿨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 제품이 있기 때문에 속도를 2000RPM 이하로 내려 줄 경우 무소음에 가까운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2.파워 서플라이

소음 주범의 대표적인 주자다.
요즘 팬티엄4 이상의 PC를 마련하고자 할때는 300W 이상의 파워가 필요하다.

근래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무소음 파워라고 소개가 되어 출시되고 있는데
정확히 무소음 보다는 저소음이라고 표현하는것이 좋겠다.
절대로 무소음은 없다고 보면 된다.

저소음 파워를 고르는 방법에는 벤치마크 사이트나 아니면 컴퓨터 전문
사이트 게시판에서 유저들이 적어놓은 사용기를 보면 어느 제품을 골라야 될지 감이 온다.

필자도 저소음 파워를 샀다가 약간의 불량제품이 걸리는 바람에 돈을 더 주고 비싼 제품을 구입했다.
물론 비싼제품이 좋은 성능을 내는것은 아니지만 필자의 경우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았다.

300W제품 중 30000원~40000원 가격대의 제품이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저소음
파워이다. 40000~50000원 하는 제품들은 더 좋은 성능을 보였다.
정말로 파워유저가 되고 싶으면 파워팬 조절까지 가능한 60000원대의 제품이 있다.
일반유저에게는 30000원대의 제품을 추천한다. 이 제품도 충분히 저소음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케이스 팬쿨러

가격이 저렴한 케이스에 달려오는 팬쿨러들은 쿨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소음 또한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좋은 케이스가 쿨러가 좋다는건 아니다.
필자의 경우 50000원대가 넘는 케이스를 샀는데 컴퓨터를 조립하고 켜는 순간 케이스
쿨러 때문에 소음의 엄청난 시련을 겪기 시작했다.

그래서 먼저 케이스 팬쿨러를 교체하려고
컴퓨터 전문 사이트의 게시판을 뒤졌던 생각이 난다.
결국 한 게시판에서 팬소음이 무소음에 가까운 쿨러를 보았고,
용산에서 만원에 구매를 했다.

정말로 소음이 줄어들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역시 노파심이었다고 생각한다.
소음이 정말로 안나는것이었다.
쿨러의 상태를 보니 왜 소음이 줄어들었는지 알수 있었다.
먼저 볼베이링 제품을 사용하여 쿨러 날개에서 나는 소음이 줄어들었으면 쿨러의 속도가 1500RPM으로 귀를 가까이 되도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의 소음을 체감할수 있다.
보통 쿨러의 경우 2500RPM 이상으로 온도를 낮추는데는 탁월하나 소음은 많이 난다고 하겠다.

4.VGA쿨러

요즘 고성능 그래픽카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들은 엄청난 발열량을 일으킨다.
그래서 보통 이 제품들은 카드기판에 쿨러가 달려있다.
이 소음도 만만치 않다.

가장 개조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냥 쿨러가 달려 있으면 사용하도록 하고.
만약 개조하고 싶으면 쿨러를 때고 저소음 쿨러를 달면 된다.
하지만 개조를 하게 되면 A/S가 안되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방열판이 달린 제품을 사면 된다.
필자도 방열판이 달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쿨러 달린 제품하고 별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온도가 좀 높다는것이 단점이겠죠. 하지만 소리가 전혀 안난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열이 많이 높다고 생각되시는분은 방열판만 따로 사셔서 장착하시면 됩니다.

5.기타 및 결론

위에 제품들을 무소음으로 다 장착하셨을 경우 마지막으로 HDD 즉 하드의
소리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각 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떤 회사 제품은 소음이 거의 안나는
제품이 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죠?
필자는 다른 회사의 80G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하드 긁는 소리
'드르륵'하고 소리가 나지만 시끄럽진 않습니다.
무소음 PC를 구현하게 되면 이 소리는 별로 신경이 쓰이질 않습니다.

자 이렇게 무소음 PC를 구현해 봤습니다. 무소음 PC를 구현하신분은
밤에 PC를 켜놔도 안정된 숙면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무소음 PC를 꾸미는 데는 역시 돈이 좀 들어갑니다.
정말로 무소음을 꾸미고 싶으신 분은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돈이 들어가도 만족은 하실수 있으니까요...
돈이 들어가는 곳은 파워와, CPU쿨러에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가격을 낮게 책정해서 저렴한 제품중에 잘 고르신다면 충분히 무소음 PC를 꾸미실수 있습니다.

무소음 PC를 꾸미시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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