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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2.컴퓨터의 부품 - 계산하는 머리 -CPU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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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는 사람으로 따진다면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부품입니다.

CPU는 컴퓨터의 속도를 결정하는 컴퓨터 부품중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입니다.

 보통 펜티엄4 2.8GHz(기가헤르쯔) 라 함은 CPU의 이름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네 컴퓨터 무슨 기종이니?”하고 묻는 것은 “네 컴퓨터의 CPU가 뭐니?”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486이니 586이니 하는 말은 컴퓨터의 CPU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586부터는 펜티엄(1995년경)이라는 별명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 출시된 상품에는 펜티엄 1,2,3,4등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빠른 CPU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뒤에 붙는 숫자와 단위에 대해 알아볼까요?

일단 뒤에 붙는 "Hz"란 단위의 의미는 주파수를 의미합니다. 라디오 주파수도 아니고 웬 주파수냐구요?

‘주파수’란 1초에 움직이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시계추는 1초에 한번 왔다 갔다 합니다. 1초에 한번 즉 , 시계추의 주파수는 1Hz 입니다.

 다시 컴퓨터 얘기를 해볼까요?

컴퓨터는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습니다. 계산을 빨리 할 뿐이지 어떻게 보면 정말 멍청한 기계입니다. 컴퓨터가 알고 있는 정보는 ‘0’과 ‘1’뿐입니다.

사람은 10진법을 사용합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각 열개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2진법을 사용합니다.

컴퓨터는 전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아는것이라고는 전기적으로 ON, 그리고 OFF뿐입니다. ON이면 ‘1’이고 , OFF이면 ‘0’입니다. 논리적으로도 진실(True1)과 거짓(False0)밖에 모릅니다. 자성으로 음극0과 양극1(하드디스크의 경우), CD기록 단위의 경우 긴것1과 짧은것0 밖에 모릅니다.

즉, 컴퓨터는 이러한 두개의 값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을 뿐입니다.

 겨우 두개중 선택된 하나의 값 - 이것을 컴퓨터연산의 최소 단위인 bit(비트,소문자로 씁니다)라고 합니다. 1초에 이 bit를 몇 번 계산할 수 있느냐?

이것이 컴퓨터의 주파수입니다.

(실제로는 8개의 bit를 모아 Bite를 형성하고 이것이 또 묶여서 16진법으로 연산되는데 이건 좀 복잡하고 저도 잘 모르는 얘기니까 넘어가고 여기선 간단한 개념만 공부합시다...이것도 뭔말이지 도통 어렵구만...)

  그럼 2.8 GHz 라는 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기서 "G"는 Giga(기가) 즉 10의 9승을 뜻합니다. 1,000,000,000-십억입니다.

“2.8G” 란   2.8 X 1,000,000,000 = 2,800,000,000   이십팔억을 뜻합니다.

이게 돈이었으면 좋겠다고요? 하하!

“2.8GHz" 란 CPU가 0과 1을 ”1초에 이십팔억번“ 연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죠.

 (단순히 이렇게 단정지어 말하기에는 좀 무리는 있습니다.)

여기서는 CPU의 숫자가 클수록 속도가 빠르다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우리가 모니터로 보는 화면의 글자나 게임,동영상등은 모두 기본적으로는 이 '0'과 '1'로 기억되어 있고 연산되어집니다.

이 펜티엄시리즈의 CPU는 인텔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하였는데, 인텔외에도 AMD라는 회사에서 애슬론이라는 이름으로 CPU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인텔의 펜티엄시리즈가 90%이상 채용되고 있습니다.


기억해둡시다. CPU는 계산할수 있는 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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