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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4.컴퓨터의 부품 - 잠깐 기억해 두는 머리 -램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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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는 복잡하고 빠른 계산기입니다. 램은 계산된 값을 잠깐 저장합니다.

CPU는 계산만 할 줄 알지 기억은 못합니다.(정확히는 L2캐쉬 메모리가 CPU에 내장되어 있어서 정말 잠깐 기억합니다.)

CPU는 워낙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계산한 값을 잠깐 기억시켜놓을 장소가 필요합니다.

램은 임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부품으로 그 숫자가 클수록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고, 그만큼 CPU는 다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전체시스템은 더 빨라집니다.

  램이 작으면 CPU는 연산한 값을 잠깐 하드디스크에 임시로 저장합니다.

하드디스크는 모터가 돌아가서 저장되므로 상대적으로 램보다는 훨씬 느립니다. 램이 크면 특히 멀티태스킹에 유리합니다.

멀티태스킹이란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인터넷창을 여러개 띄우고, 워드작성도하고 프린팅도 하고, 이것이 멀티태스킹입니다.

여러개의 작업창을 띄우시는 분들에게는 램512Mb이상 권장합니다.

CPU업그레이드보다 램의 증설이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256MB(메가바이트) 또는 512MB의 용량이 주로 쓰이며, 주로 우리나라의 삼성에서 제조한 램이 제일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형식에 따라 구분도 있는데 지금 쓰이는 램은 거의 DDR RAM입니다.

 

여기서 MB(메가바이트)라는 단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B'(바이트,대문자로 씁니다.) 란 8개의 bit가 모여서 된 컴퓨터데이터의 기본단위입니다.

보조프로그램에 메모장을 열고 "a"자 한 글자만 쓰고 저장해 보세요. 이게 1바이트입니다.

앞에 있는 M(메가)는 10에 6승 즉 1,000,000  ‘백만’ 을 뜻합니다.

512MB 라고하는 것은 512 X 1,000,000 = 512,000,000 (Byte바이트) 5억1천2백만 바이트 입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지요.  그러나 컴퓨터입장에서는 그리 큰 수는 아닙니다.

다음에 소개할 하드디스크의 용량과 비교한다면 이정도 크기로는 그렇게 큰 값은 저장할 수 없습니다. 결코 512MB란 숫자가 작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같은 386세대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500MB시대를.....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닙니다. 대략 10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RAM은 4MB였습니다. 10년이 지난후 512MB이니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삼성에서 램 1GB(기가바이트)가 최근에 개발되었습니다.

또 10년이 지나면 램 50기가, 100기가 시대가 오겠죠.

그럼 하드디스크는 없어질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RAM은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입니다. 임시기억장치입니다.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면 램에 기억된 값은 모두 사라집니다. 그래서 휘발성메모리라고도 합니다.

하드디스크  즉 주기억장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른 새로운 매체가 또 개발되겠죠.

 

기억해두세요. 램은 잠깐 기억해두는 머리입니다.

램이 크면 멀티태스킹(다중작업)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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